아사히 생맥주 캔 슈퍼 드라이

 

생맥주 한잔이 가져다 주는 힐링은 모든 직장인에게 공통될 것이다. 5월에 국내 출시가 되자마자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며 구하기 힘들 정도까지 이르렀다. 심지어 춘천 롯데마트에서는 낱개로 판매하지 않고, 한박스로만 판매하고 있다. 이런 것은 소비자로서 조금 화나는 경우이기는 하다. 박스로는 8~9박스씩 쌓아놓았으면서 낱개로는 일절 풀어놓지 않다니. 2주간 지켜보았는데, 2주째 낱개 판매는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요즘엔 편의점에 가면 늘 이 맥주가 있나 없나를 제일 먼저 확인하곤 한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을 제대로 즐기려면, 6시간 이상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풍성한 거품을 즐기려면 개봉 후에 캔을 두 손으로 감싸면 된다는데, 허허 아무 생각 없었다. 그냥 사진 찍는데 바빴을 뿐. 온도 변화에 따라 거품의 양이 달라지는 생캑주 캔이라니, 얼마나 새로운 맥주캔인가. 나중에 한번 더 구입하면 무조건 거품을 올려보리라. 맥주의 맛으로만 따지자면 사실 무난한 편이라서 지인들에게 맛있는 맥주라고 추천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신기한 거 보여주겠다며 거품쇼를 보여주는 용도로는 베리굿일듯.